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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전국 최초 ‘다문화영재교육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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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18-02-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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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전국 최초 ‘다문화영재교육원’ 개설
  •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  승인 2018.02.21 10:00

21일 충남도청, KAIST와 업무협약…대학생 멘토링, 국내·외 캠프 운영 등
충남도교육청 전경.충남도교육청 전경.

충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다문화영재교육원을 개설한다. 다문화학생의 비중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 적응이 아닌 우수학생 발굴로 초점을 옮겼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21일 오후 충남도청,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신성철)과 도립도서관 세미나실에서 다문화학생 맞춤형 영재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채결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7년 4월 현재 도내 다문화학생수는 8186명으로 전체 학생의 2.99%이며, 2015년 2.19%에 비해 0.8%p 늘어났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지금까지 다문화학생 지원 정책이 학교 적응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앞으로는 우수한 다문화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이 제기돼왔다.   

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다문화영재교육원을 개설하고 다문화영재학생들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남도, KAIST와 공동으로 다문화영재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AIST는 다문화영재학생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KAIST 대학생이 참여해 학습관리 및 상담을 위한 찾아가는 멘토링도 운영한다. 

도는 학생들의 국내․외 캠프를 진행한다. 14개 충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도교육청으로부터 학생 선발을 위탁 받아 영재성이 있는 다문화학생을 선발하고, 학부모교육을 담당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도내에 있는 누구에게나 고른 교육기회 보장으로 출발선이 평등한 교육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영재성이 있는 다문화학생을 위한 3개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다문화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충청헤럴드=안성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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