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한화-KAIST 지역과학기술 영재에 ‘날개’

페이지 정보

최고관리자 작성일18-01-12 17:30

본문

한화-KAIST 지역과학기술 영재에 ‘날개’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2017년 04월 24일 월요일 제1면     승인시간 : 2017년 04월 23일 18시 57분
인재양성 프로그램 확대 운영

22일 대전 유성구 어은동 KAIST 창의학습관에서 열린 '2017 한화-KAIST 지역인재 육성프로그램 개회식'에 참가한 영재들이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 이창옥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장, 카이스트 멘토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대전에서 과학기술 영재를 키워내는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올해에는 더욱 확대해 운영된다.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커리큘럼이 더 촘촘해지고 멘토 수준도 한층 보강됐으며 더 많은 지역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 수를 대폭 확대했다.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이하 영재교육원)은 22일 대전 본원 창의학습관에서 ‘2017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올해 참여 학생 수는 지난해 중학교 1~2학년 40여명에서 51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들 모두 KAIST에서 세계 수준의 높은 영재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창옥 영재교육원장은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KAIST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와 대학생 멘토에게 일반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교육을 1년간 받게 될 예정”이라며 “학생들은 스스로 배우고 협업하며 호기심이 많은 창의적인 인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원장의 말처럼 51명의 학생은 내년 초까지 1년여 시간 동안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그룹별 지정된 11명의 KAIST 재학생 멘토 교사의 도움으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22일 대전 유성구 어은동 KAIST 창의학습관에서 열린 '2017 한화-KAIST 지역인재 육성프로그램 개회식'에 참가한 영재들이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 이창옥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장, 카이스트 멘토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특히 지난해에 이어 플립러닝 교육방식을 채택해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기본 개념을 익힌 후 멘토들과 오프라인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날 학생들은 입학식과 더불어 류지영 영재교육원 진로캠프팀장의 ‘21세기 성공할 인재의 특성’이라는 특강을 들으며 과학 인재의 꿈을 키워갔다. 류 팀장은 21세기는 자기 주도적 인재, 노력하는 인재, 창의적인 인재, 다른 사람과 협력을 잘하는 인재가 성공한다고 언급하며 학생들을 독려했다. 

이밖에 영재교육원은 학생들 여름과 가을에 걸쳐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합숙캠프를 제공할 방침이다. 인성 함양 또한 놓치지 않고 지난해 추진했던 야구 관람, 콘서트 등 문화 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진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은 “대전지역 중학생들이 KAIST에서 꿈과 끼를 펼치고 자신이 바라는 것을 위해 마음껏 도전하길 바란다”며 “영재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나눔과 배려의 마음도 함께 길러 이곳을 거친 학생들이 대통령을 비롯해 사회에서 중추 역할을 맡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격려했다. 정재훈 기자jjh119@cctoday.co.kr
22일 대전 유성구 어은동 KAIST 창의학습관에서 열린 '2017 한화-KAIST 지역인재 육성프로그램 개회식'에서 박수현 학생대표(오른쪽)가 인재육성프로그램에 열중할것을 다짐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http://www.cctoda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AIST
  • 교육부
  • 한국과학창의재단
  • 사이버영재교육
  • 국가과학영재정보서비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IP영재기업인교육원
  • KSOP
  • 영재키움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