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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KAIST, 예술·교육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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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19-09-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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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지역만의 특성화된 인프라를 활용한 ‘학교예술교육 융합프로그램 개발·운영사업’이 추진된다.

24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예술에 과학·수학·인문학을 융합한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 사업은 초·중·고 학교급별 프로그램 3종을 개발하고 올해 지역내 20개교가 체험을 하는 방식이다.

과학영재교육원구원 이성혜 교수는 예술 작품 속 숨어있는 수학·과학적 원리에 집중했다. 그 결과 다양한 원리를 적용해 창의적으로 표현해 볼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융합프로그램 ‘Interactive media art’를 개발했다.

이 교수는 "KAIST의 과학적 전문성과 예술의 융합을 위해 학교의 미술 및 음악 교사를 컨설턴트로 선정해 예술적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초등학생 대상의 ‘45도의 미술’ 프로그램은 홀로그램의 원리와 제작방법을 익히고, 빛의 반사를 이용해 홀로그램 영화를 제작할 수 있다.

중학생의 ‘음표의 색깔’ 프로그램은 소리굽쇠, 거울, 레이저를 이용한 소리 파형을 관찰한 후 소리를 볼 수 있는 '컵 오실로스코프'를 제작하게 된다. 고등학생은 작품 속 과학적 사실과 예술적 표현의 차이를 이해하고 아두이노 작동 방법을 익혀서 작품을 재구성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이충열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전지역의 대덕연구개발특구 등 특성화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브랜드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새로운 대전예술교육의 체험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출처 : 충청투데이(http://ww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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