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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소외계층 중·고생 위한 학습 멘토링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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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0-06-0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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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사이언스 아웃리치 프로그램 모집 요강 포스터(KAIST 제공) /© 뉴스1


KAIST(총장 신성철)는 6월 19일까지 소외계층 중·고등학생을 위한‘KAIST 사이언스 아웃리치 프로그램(KSOP)’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중학교 재학생 중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회통합대상자, 수업이 가능한 신체장애 학생, 북한 이탈주민, 아동복지시설 보호 아동, 소년·소녀 가장 학생 등이 지원할 수 있다.

KSOP는 KAIST가 교육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해온 교육 기부 프로그램으로,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학습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꿈과 비전을 지닌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주된 목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 온라인 학습을 선행한 후 전국 10개 수업장에서 월평균 2회 가량 수학·과학 과목의 오프라인 교육을 받는다.

참여 학생들은 방학 중에는 KAIST에서 개최되는 과학탐구 캠프에 참여한다.

KAIST는 특히 이공계 진로 멘토링을 통해 과학고에서 과기특성화대학 진학으로 이어지는 진로 사다리를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실제로 최근 2년간 KAIST·서울대·성균관대·POSTECH 입학생 11명을 포함해 전국 35개 대학에 51명의 합격생과 2명의 취업자를 배출했다.

KSOP는 2014년 대전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돼 2015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중1~고3 학생 2370명에게 학습 멘토링을 제공했다.

이창민씨(전산학부 2학년)는 “중3 때부터 KSOP에 참가해 2019년 KAIST에 입학했다”며 “KSOP을 통해 막연하게만 생각하던 이공계열 진학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ˮ고 말했다.

KSOP를 운영하는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곽시종 원장은 "KSOP은 KAIST가 지금까지 국민 여러분께 받아온 사랑을 조금이나마 갚고자 만든 교육 기부프로그램ˮ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비록 주변 환경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도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도전하는 학생이라면 얼마든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이공계 인재가 될 수 있다ˮ며 "이를 돕는 KSOP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스스로의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ˮ 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KAIST 사이언스 아웃리치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emory44444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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