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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KAIST 온라인 여름방학 캠프] 교육 열정 ‘가득’ 배움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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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1-08-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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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로 온라인 캠프 진행
과학프로그램·특강·멘토링 등 인기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배움의 열정 앞에서 온라인·오프라인은 걸림돌이 아니였습니다.”

폭염도 비껴갈 수학·과학 교육에 대한 열정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3일간 펼쳐진 '2021 한화-KAIST 여름방학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화그룹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전시교육청, 충청투데이와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온라인 여름방학 캠프를 실시했다.

지난해 멘토들은 KAIST 창의학습관에 모여 온라인으로 멘티 학생들은 만난 것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여파로 멘토들조차 모이지 못한 채로 열렸다.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KAIST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교육뿐만 아니라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이 무색할 만큼 재밌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여름방학 캠프에서는 △과학마술 △융합프로젝트 △진로특강 등 안팎으로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됐다.

캠프 첫날인 1일에는 마술에 숨겨진 과학원리를 탐구하는 과학마술과 융합과학 프로젝트가 열렸다. 특히 무브스틱, 저절로 움직이는 빨대 마술을 포함한 5가지 마술을 통해 딱딱했던 과학 수업에 흥미를 더했다. 이후 융합과학 프로젝트에서는 열의 이동에 따라 반응하는 ‘온도반응 선풍기’를 통해 전기회로 기초 지식을 배우기도 했다.

이외에도 카이스트 학과 소개를 포함해 진로적성은 무엇인지, 이공계의 진로와 미래는 어떤지 새로운 앞날을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기도 했다.

특히 KAIST 전산학부 김주호 교수를 초청해 ‘인간과 AI가 협력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이 펼쳐지기도 했다.

김 교수는 강의를 통해 4차산업혁명 이후 AI가 활용되는 미래에 대해 예측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인간이 AI와 공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지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캠프 마지막 날인 3일에는 과학 골든벨과 KAIST 학부생의 학습멘토링이 열렸다.

학습멘토링에는 산업시스템공학과 김정우 학생이 참여해 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고민을 공유할 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반짝이는 열정은 멘토들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김정우 학생은 “참여 학생들은 본인이 가진 다양한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다. 친구·멘토의 경험을 통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무엇보다 멘토링에서 지금 당장 무언가를 이루려고 조급해하기보다는 새로운 것들에 대해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면 앞으로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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