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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영재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2021년 KAIST 교육청 위탁 사이버영재교육 과정 참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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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 Story 작성일21-08-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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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30.]
 

사이버영재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각리초등학교 6학년 최영주

- 2021년 KAIST 교육청 위탁 사이버영재교육 과정 참여 후기


 나보다 3살이 많은 오빠가 카이스트 사이버 영재 교육에 재미있고 또 알차게 수강하는 것을 보고 나도 수강해야겠다고 다짐을 했었다. 처음 5학년 1학기 때 카이스트 사이버 영재 교육 수강에 합격 통보를 받았을 때 나는 기분이 좋았다. 나도 오빠처럼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또 내가 직접 자료를 찾을 수 있다는 사실에 마냥 기쁘고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

 

 1학기 때 2주일에 한 번씩 제공되는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학습주제를 열심히 먼저 살펴보고, 어떤 자료가 필요할지 계획도 세워보고, 그 계획을 실천으로 옮겨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자료를 찾아 열심히 수강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둬 2학기 때도 수강할 수 있었다. 1학기 때는 많이 미숙해서 엄마의 도움을 많이 받으며 수강했지만 2학기 때는 1학기 때보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엄마의 도움을 많이 받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수강하였다. 

 

 2학기를 수강하기 전에 카이스트 여름 캠프를 했다. 내가 5학년 때는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초반이었으나 확진자 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을 때였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여름 캠프는 화상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처음에 오빠에게 여름 캠프에 대해 들었을 때 많은 흥미를 느끼고 많은 기대감을 품었지만 여름 캠프를 화상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해서 많은 실망을 하고 기대도 별로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내 예상과는 다르게 여름 캠프도 그것만의 매력이 있었다. 비록 내 팀원들과 직접 만나서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서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는 없었지만, 화상으로라도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다행이었고 또한 좋았다. 사이버 여름 캠프에서도 만족적인 성과를 거둬서 더 재미있었다. 


 사이버 여름 캠프 활동 중에 ‘진로멘토링’ 이라는 활동이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진로멘토링’이라는 활동은 카이스트 내에서 재학 중인 튜터님들의 이야기를 듣는 활동이었다. 그 활동을 통해 튜터님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카이스트에 대해서도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계기였다. 


 그렇게 사이버 여름 캠프가 끝나고 2학기도 꽤 만족적인 성적을 거두고 수료증까지 자랑스럽게 받아냈다. 오빠가 사이버 영재 수료증을 받을 때 왜 그렇게 좋아하나 이해를 할 수 없었지만, 직접 수료증을 받아보니 그 기분을 이해할 수 있었다. 

 

 5학년 때 사이버 영재 교육을 열심히 하고 재미있어서 그런지 6학년 때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6학년 때도 카이스트 사이버 영재 교육에 신청했고 합격을 했다. 6학년 1학기 때도 마찬가지로 2주일에 한 번씩 제공되는 학습 주제를 살펴보고, 그에 맞는 자료를 찾기 위해서는 어떤 키워드를 넣어야 할지, 또 어떤 자료가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될지 고민도 해보고 계획도 철저히 세웠다. 내가 세운 계획을 실천으로 옮겨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자료를 열심히 찾고 과제를 수행해낸 결과 2학기 때도 사이버 영재 교육을 수강 할 수 있게 되었다. 


 역시 또 2학기 사이버 영재 교육을 수강하기 전 여름 캠프를 하게 되었다. 이번에도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질 않아서 화상 수업으로 결정이 되었다. 그래서 아쉽기는 했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번에는 팀원들과 함께 하는 설문조사지 과제가 있었고 내가 느끼기에 굉장히 흥미로운 과제라 더 큰 노력을 기울였다. 설문 조사지를 직접 만드는 과제였는데 우리 팀원들은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꼭 필요할까’라는 주제로 작성하였다. 튜터님께서 피드백도 주시고 예시를 많이 들어주셔서 과제를 수행하기가 더 수월했다. 우리 팀원들도 다들 열심히 참여해주어서 더 재미있고 알찬 6학년 사이버 여름 캠프였다. 


 이번 여름 캠프 때도 ‘진로멘토링’이라는 활동이 있어서 좋았다. 처음 보는 튜터님들도 계셨고, 5학년 때 뵈었었던 튜터님들도 계셨다. 나는 여러 가지 학습주제 중에서 5학년 때 있었던 마스크 학습주제가 가장 나에게 흥미롭게 느껴졌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없이는 생활할 수 없는 사회가 되어버렸지만, ‘마스크의 불편한 부분을 어떻게 하면 편리하게 만들 수 있을까?’ 하고 그에 맞는 자료를 많이 찾았고 마스크를 만드는 재료부터 디자인의 불편함이 무엇인지 찾아보았고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마스크를 만들 재료들 그리고 나만의 디자인도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마스크의 주제를 계기로 여러 가지의 재료들도 알게 되었고 각각의 특징들로 알게 되었고 우리가 사용하는 제품들의 디자인도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된 시간이었다. 


 또한 사이버 영재 교육을 수강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사이버 여름 캠프일 것 같다. 사이버 여름 캠프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진로멘토링’이다. 진로멘토링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알아가고, 많은 것을 깨닫고, 느낀 것이 많아서 제일 기억에 남는 활동인 것 같다. 이번 카이스트 사이버 영재 교육 2학기 첫 차시에 ‘창의적 인재란?’과 ‘진로멘토링’이였다. 이번 사이버 영재 교육 2학기 첫 차시부터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활동이 있어서 좋은 시작이었던 것 같다. 


 이번 2학기 때도 열심히 또 더 노력하여 부끄럼 없이 자랑스럽게 수료증을 받아낼 것이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시작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시작할 때 내가 좋아하는 활동이 학습주제라서 나는 이번 사이버 영재 교육 2학기를 만족스럽게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카이스트 사이버 영재 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이 기회를 빌려 말해보려고 한다. 


 “카이스트 사이버 영재 교육을 뜻깊게 또는 알차게 수강하려면 너희들의 큰 노력과 많은 힘이 필요해. 그래서 나는 내가 처음 사이버 영재 교육을 수강할 때 내가 스스로 희망해서 하는 한 번뿐인 기회라고 생각하며 알차게 사이버 영재 교육을 수강했어, 너희들도 스스로 희망하여 하는 기회가 사이버 영재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수강하고자 하는 것이겠지? 나는 이 카이스트 사이버 영재 교육을 하며 내가 미처 몰랐던 사실도 알아내고 내가 궁금했던 사실도 이 사이버 영재 교육을 수강하며 해결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 너희들도 미처 몰랐던 사실이나 궁금했던 사실을 사이버 영재 교육을 통해 알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야. 너희들도 수강하고자 하는 사이버 영재 교육을 꼭 수강 할 수 있기를 바라!” 


 나는 중학생 때도 사이버 영재 교육을 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볼 예정이다. 5, 6학년 때 사이버 영재 교육을 수강하며 터득했던 방법으로 내가 궁금했던 것들을 찾아낼 것이다. 혹여나 사이버 영재 교육을 더 수강할 수 없는 나이가 되어도 내가 열심히 배운 내용은 잊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이 교육은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 그리고 대학생이 되는 과정에서 많은 밑거름이 될 것이며 잊지 못할 추억과 기억일 것 같다. 


 항상 잊지 않고 하루에도 몇 번씩 떠올려 보고 고민해 보는 이 교육을 나는 단 한 번도 귀찮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고, 이 교육은 항상 나의 발전을 위해 하는 교육이라고 생각하고 알차고 또 나의 큰 노력을 쏟아부었다. 나는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다. 그리고 항상 재미있고 흥미로운 사이버 영재 교육을 열심히 또 알차게 수강할 것이다.



- 위 후기는 "2021년 KAIST 교육청 위탁 사이버영재교육 과정" 참여 후기로 최영주 학생의 동의를 받아 기재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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