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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기적 영재기업인 육성 교육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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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 Story 작성일22-09-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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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7.] 


전주기적 영재기업인 육성 교육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


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 융합인재교육팀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은 2009년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교육을 통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도전을 하기 위해 창조성과 기업가정신을 결합하는 특허기반 영재기업인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KAIST에서 운영되고 있다. 매년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80여명 선발하여, 미래사회의 니즈파악과 문제포착 능력 그리고 이를 해결하는 다양한 기술적 경영적역량 등 IP영재기업인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함양시킨다. 2년간 정규교육과정으로 온라인 오프라인 교육이 병행하여 진행되며, 수료 이후에도 교육 지원을 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영재교육원이다.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에서는 현재 양성하고 있는 인재상을 일컬어 ‘IP-CEO’라 부른다. 사전적으로 ‘IP’는 지식재산을 뜻하고, ‘CEO’는 최고경영자를 의미한다. 지식재산을 기반으로한 기업을 설립 운영하는 기업인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교육원의 인재상인 IP-CEO는 보다 과의의 개념이 담겨 있다. ‘IP’는 지식재산을 포괄하는 창의적 역량을 의미하며, 남들과는 다르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creator]를 뜻한다. ‘CEO’는 최고경영자 뿐 아니라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을 통해 혁신을 이루고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innovator]이라는 개념을 포함하고 있다.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은 2022년 현재 총 60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 누적 4600건 이상의 특허출원,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30명, 39건의 사업화 시도가 있었다.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에서는 ‘Less Teaching More Learning’, 덜 가르치고 스스로 배우는 교육을 통해 다양한 화두를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여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팀 프로젝트 중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연간 360시간 이상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영역으로는 기업가정신, 지식재산, 미래기술, 인문학이 있다. 교육원의 1년차인 기본과정에서는 인문사회적 관심을 바탕으로 미래기술 분야별 교육, 아이디어 도출에 중점을 두어 이를 특허와 사업계획서로 산출하는 기본역량 신장교육을 실시하며, 2년차인 심화과정에서는 아이디어 구현 역량 강화를 위한 메이커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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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에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수료 후에도 교육이 필요하다. 정규과정처럼 필수 교육들이 존재하지 않고, 본인에게 필요한 교육들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 교육으로 운영된다. 수료생 프로그램으로는 주제별 집중세미나, 사회문제해결 해커톤,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수료생 네트워킹, 실전 스타트업 입문 프로그램, 글로벌 창업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기업가정신 연수 프로그램, 벤처기업의 시장 포지셔닝을 파악하고 성장을 전략을 수립해보는 벤처성장전략 수립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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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에서는 글로벌 기업가정신 역량 배양을 통한 지식재산 기반의 영재기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글로벌 연수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도에 진행한 연수는 우수 수료생 및 재원생을 선발하여 해외 교육 및 활동기회를 통해 기업인으로서의 글로벌 자질과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창업기회를 탐색하기 위한 의도였다. 참가자는 총 12명으로, 학생 10명, 실무담당자 2명으로 이루어졌다. 연수기관은 핀란드에 위치한 알토대학교로,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었다. 


  알토대학교는 과학, 비즈니스 및 예술 커뮤니티간의 융합적 협력과 학문교육 및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핀란드 정부가 2010년에 헬싱키 공과대학, 헬싱키 경제대학, 헬싱키 예술 디자인대학을 통합하면서 핀란드의 혁신을 촉진하는 선도대학으로 설립하여, 최근 세계혁신대학 3위, 기업가정신 부분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매년 알토대학 출신이 만든 스타트업이 100여개에 달한다고 한다. 핀란드 스타트업의 절반 이상이 알토대학 재학생이거나 졸업생이 창업을 한다.


  이는 알토대학교가 제공하고 있는 여러 혁신사례들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알토대는 창업에 초점을 맞춘 사람중심의 교육시스템을 구성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집중하며, 학생들은 이를 통해 유명 창업동리인 알토이에스, 창업지원 공간 스타트업 사우나, 그리고 세계최고의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슬러시(Slush), 유럽최대의 해커톤 대회 정션(JUNCTION)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혁신가와 리더로서 성장하고 있다. 그 중 정션(JUNCTION)은 우리 교육원에서는 이미 익숙한 프로그램으로,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 수료생들이 포함된 비영리단체가 서로의 지식을 공유하고 멋진 것을 연구하고자 알토대학으로부터 라이센스를 얻어 2019년부터 지금까지 JUNCTION X  SEOUL를 아시아 최대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그림 1] 알토대학교 스타트업 사우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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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알토대학교 스타트업 사우나 내부 및 Altoes 회장과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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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앞서 여러 해 알토대관계자와 본 교육원의 교육영역과 참가하는 학생들의 배경지식을 공유하며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 학생들만을 위해 맞춤화된 프로그램이다. 대부분의 수업은 실습과 팀 프로젝트 위주로 이루어지고, 교수들은 강의 위주가 아닌 학생들이 질문에 답을 해주고 조언을 하는 식의 수업이 진행되었다. 주제에 대한 특강 위주가 아닌 해당 주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론적인 또는 수단적인 워크숍과 강의가 주를 이루는 커리큘럼 구성이었다. 


[그림 3] 알토대학교의 기업가정신 워크숍 일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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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간에 걸친 알토대 연수는 여러 면에서 참가 학생들에게 만족을 선사한 값진 경험이었다.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아이디어에 접목시키는 사례를 접함으로써 이상적인 개념이 구체화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관점에서 아이디어를 고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외국인 관점의 피드백을 통해 아이디어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수익모델에만 치우치지 않고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 다른 문화와 사고방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로 좀 더 폭넓은 사고를 하게 되는 알토대의 혁신 교육을 경험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배양할 수 있었으며, 창업에 대한 기회 발견, 영재기업인으로서의 글로벌 자질과 역량을 고취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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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 홈페이지

  ipceo.kaist.ac.kr

*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 유투브

  youtube.com/ccekaist

*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 x 알토대학교 기업가정신 연수 영상

  https://youtu.be/EQzVwY0tY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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