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소외계층 과학영재 1250명 이상 멘토링·학습 지원…5일부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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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2-04-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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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소외계층 과학영재들을 위한 지원체계를 확충한다고 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2022년부터 초·중·고·대학생에 걸쳐 △4대 과학기술원 학생 등의 수학·과학 학습 멘토링과 △방학 중 캠프 참여 등을 종합 지원한다. 또 기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합해 장기적·체계적인 '한국형 소외계층 과학영재 통합지원 플랫폼'(KSOP)을 구축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2년에는 초등학생 250명 이상, 중·고등학생 1000명 이상 지원을 목표로 하고, 앞으로도 수혜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또한 기존 초·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멘토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도 과학기술 전문가와의 교류 등을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KSOP 지원을 받은 대학생 본인이 멘티이자 멘토가 되는 선순환 구조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KAIST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멘토풀을 형성·운영해 왔으나, 향후 광주과학기술원·대구경북과학기술원·울산과학기술원 대학생 및 과학기술 전문가 등도 멘토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지원 학생 모집은 5일부터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전국 학교에 발송될 공문과, KAIST 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형 소외계층 과학영재 통합지원 플랫폼 구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2.04.04 /뉴스1


한국형 소외계층 과학영재 통합지원 플랫폼 구상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2.04.04 /뉴스1

중학생 때부터 KSOP에 참가해, 2020년 KAIST에 입학하고 현재 KSOP 멘토로 활동 중인 김단비 학생은 '중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KSOP을 통해 다방면으로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받아온 은혜를 갚는다고만 생각했는데 오히려 멘토로서 나눔·봉사의 진정한 가치 등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인구절벽,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제·사회적 여건에 관계없이 학생들의 영재성이 발휘되고, 나아가 핵심인재로 성장케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과학영재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의 꿈이 힘차게 커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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