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학문 간 융합교육 통해 글로벌 과학인재로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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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1-05-0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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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 봄학기 학습멘토링 개강]
4차산업혁명시대, 융복합 핵심과제로
창의 과학 글로벌 인재육성 필요성↑
올해 48명 대상 인재양성 프로그램
수학·과학 교과중심 온라인수업 진행
실시간 쌍방향 기본개념 선행 학습
마이크로비트 활용 코딩 시각화 교육
멘토 역할 뿐 아니라 고민거리 공유
KAIST 연구실·과학시설 체험기회도
온·오프라인 걸쳐 지속적 도움 줄 것

▲ 2021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지역 48명 학생들과 봄학기 일정을 시작했다. KAIST 제공
▲ 2021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지역 48명 학생들과 봄학기 일정을 시작했다. KAIST 제공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의 창의적인 과학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2021 한화-KAIST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미래 시대 시작을 알린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분야를 초월하는 융복합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며 그 어느 때보다 창의적인 생각을 가진 인재 육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연고기업인 한화그룹과 글로벌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전지역 교육을 책임지는 대전시교육청, 중부권 최대 일간신문 충청투데이가 올해도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이하 코로나)로 인해 올해 봄학기 일정은 사태가 안정화 단계에 접을 때까지 수학·과학 교과 중심 온라인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48명의 아이들이 새로운 학습멘토링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았다.

 2021학년도 봄학기는 1회 차를 시작으로 7월 10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외에도 가을학기는 6회로 총 13회에 걸쳐 진행하며, 여름방학 겨울방학 탐구캠프를 이어갈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대전지역 중학교 1~2학년 중 수학 과학 우수학생들로 학교장의 추천으로 48명이 뜻을 함께했다.

 지역 중학교 학생들은 KAIST 재학생들과 학습 멘토링을 통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수학·과학·정보 등 교과에 대한 도움을 받아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멘토 선생님은 멘티 학생들과 팀을 짜 기본개념을 익힌 후 수업에 참여해 질문과 이해하기 힘든 부분을 도와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과목의 운영은 융합인재의 요소인 수학·과학·정보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문 간 융합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글로벌 인재육성에 한 발 다가선다.

 올해는 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 소프트웨어 정규과정에 속하면서 코딩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코딩수업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을 대상으로 시각화가 쉬운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코딩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코딩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도록 했다.

 온라인 수업으로는 수학·과학 두 교과목을 중점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리며 수학·과학 교과 중심 멘토링으로 진행한다.

 수업방식은 줌을 활용해 서로 얼굴을 마주 보는 실시간 쌍방향으로 이뤄지며 교과 기본 개념을 집에서 익힌 후 수업에 참여해 수업 주도성을 높인다.

 수업을 준비하는 멘토들은 매번 설렘이 함께하고 있다.

 4년째 멘토로 참여 중인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양승원 씨는 아이들을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되면서 어느 정도 익숙해진 느낌이다.

 양승원 씨는 “작년에는 처음이라 미숙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해였지만, 온라인 강의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며 “아이들 역시 온라인 수업에 친근함을 느껴서 어려움은 없지만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뛰어넘어 많은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아이들 역시 카이스트에 많은 호기심을 보이고 있지만 대면으론 불가능한 상황이라 최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려고 노력한다”며 “아이들과 멘토-멘티의 관계를 넘어 형·오빠로 남아 평소에도 작은 고민거리도 주고받을 수 있는 존재가 되겠다”고 전했다.

 2021 한화-KAIS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동기를 얻어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꿈과 비전을 갖게 된다.

 또 KAIST 연구실과 대덕연구단지 내 연구소 등 접하기 힘든 최첨단 과학시설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도 얻게 된다.

 KAIST 과학영재교육원 관계자는 “당분간 수업은 직접 얼굴을 마주 보는 것이 아닌 온라인을 통해 멘토가 개념을 설명하면 이에 대한 문제풀이와 숙제, 질의응답으로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온·오프라인을 뛰어넘어 학생들이 이공계 인재로 성장하는 데에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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